#10월의 취준 어느 날
저에게 10월달은 11월 12월을 합친 날보다 많았던거 같습니다.
10월의 취준 회고를 작성하는 이유는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면 안되겠지만 있으신 분들이 있으니!
같이 고민해보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번 9월과 다름없이
KDT 구름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치 10월에
"대 하반기 공채의 시대 개막"
인사 관계자들도 놀라울 정도로 많다고 했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채용 시장 확대하라고 해서 그런가)
#서류 지원하기
그래서 저도 그 물살에 타보았습니다.
항상 공부 열심히해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가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스타트업에서 굴러먹다와서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했습니다.
월급도 안밀리고 복지도 좋은!!
그리고 닥치는데로 지원했습니다.
ChatGpt를 써가며....
회의적인 시선도 많은데
저는 얻어걸려라 하는 기업만 gpt쓰고
나머지는 수기로 작성했습니다!
중고 신입도 많아지고 개발자도 많아지는 시점에서
내가 그들과 다른 점들은 무엇인가?
준비된 인재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봤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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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적어도
걍 전 그저그런 사람인거 같습니다.
더 많지만.... 부끄러워서 저만 알고있겠습니다.
꼭 여러분들도
자소서 쓰기전 "자기객관화"하는 시간을 갖으세요
단, 자기객관화와 비관적인 마인드는 다릅니다.
그래도 저는 자신감을 굴하지 않고
23년도 10월달에만 자소서를 35개를 제출 했습니다.
흠.....
35개의 자소서 중에는
중견 다니는 친구의 추천서도 받아서 제출하고
서류자체가 적부판정인 서류도 3개 정도 섞여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제외하면 하반기에는
서류만 5개? 정도 붙었습니다.
그러면 서류 합격율을 14.29%정도가 되겠네요!
서류 합격률 14.29%면 저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직무로!
컴공도 아닌!
좋은 학벌을 가지지도 않고!
암튼, 이것도 제 합리화 일 순 있지만요!
#필기 시험
서류 합격하면 필기 시험 봐야죠?
코테랑 은행권은 NCS, 인적성을 봤습니다.
뭐.... 남들은 1년 준비해서 보는거
전 3일 준비해서 봤으니 말 다했죠?
ㅋㅋㅋㅋㅋㅋㅋ
코테는 통과했습니다 ㅎㅎ
글고 염병할 인성도 떨어지더라고요ㅋㅋㅋㅋ
누가 그러덥디다 인성떨어지는거는
찾을 수가 없다고 걍 운이 나빴구나 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암튼 그렇게 해서 필기시험 없는 기업체 빼면
2개는 통과한거 같습니다.
#면접
대망의 면접!!!
면접을 1차 2차로 나뉘어서 보는 기업도 있어요
하루에 보지않고 2주정도 걸쳐 봅니다.
면접이 처음인 저는 어떻게 준비할 줄 몰라
가서 부딪혀보자 했는데
부딪히면 저만 깨집니다 ㅎㅎ
"난 달걀이고 넌 바위야"
그렇게 면접을 보면서
저희 밑천이 다 들어나더라고요
CS 지식 부족, 개발 지식 부족 등등
자소서에 썼는데 증명을 못하는 그런 상황....
제가 한심했죠 뭐...
#결과
그래도 인턴으로 공기업에 붙었습니다!
취업에서는 1승만 하면 된다더니
그래서 구름 쿠버네티스 과정도 취소하고
회사생활하고 있죠!!
그래도 저는 개발자가 하고싶기 때문에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ㅎㅎ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세요!
방법은 찾는겁니다.
부딪혀야 압니다.
살고 있는 삶에 크랙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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